기차역 매표소에서 평양행 표를 달라며 “나는 갈 거야. 기필코 갈 거야.” 그렇게 꿈을 꾸시던 문익환 목사님은 북행을 단행 하시고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.

2000년 6.15 남북공동선언 발표! 새로운 지평이 열렸습니다.

2001년 남북통일대토론회! 처음으로 밟아보는 우리 조국 땅!

 

말로 형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이럴 때 쓰는 말이라는 걸 느끼면서 우리가 하나의 민족이라는 것을 가슴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. 

 

헤어진다는 것이 그렇게 가슴이 아픈 것인지, 보고 싶은 데 만날 수 없다는 것이 그렇게 안타까운 일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. 

 

우리는 꿈을 꿉니다. 통일된 나라에서 펼쳐질 일들을 지금부터 시작해 보자고!
통일된 나라를 이끌어갈 우리의 아이들을 함께 걱정하고, 돌보고, 가르치고, 바르게 키워보자고!


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남과 북이 함께 대동강어린이빵공장을 세웠습니다. 남에서는 기계설비와 원재료를 대고 북에서는 공장과 인력을 대서 함께 공장을 운영합니다.

 

우리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통일!


지금 자라나고 있는 내 아이와 북의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,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다음 세대에까지 남기지 않겠다는 앞선 세대의 책임감으로 시작하겠습니다.
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지만 단단한 첫 눈뭉치를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듯이….

 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사업본부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본부장  이 미 혜